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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24 11:49
[윤중기 독자마당] 부사관 정예화 어렵지 않다
 글쓴이 : 조경자
조회 : 11  

윤 중 기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윤 중 기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지금 육군에는 ‘부사관 정예화’ 열풍이 불고 있다. 내게도 지난봄, 국방TV의 ‘국방포커스’에 출연해 부사관 역량 강화방안을 토론해서 그런지 요즈음 여러 부대에서 부사관 정예화와 관련한 강연 요청이 자주 온다.

그런데 강연 전에 지휘관이나 부사관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부사관 정예화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 부사관 정예화를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

육군에서 부사관 정예화를 추진하는 목적은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병들의 숫자를 감축하고, 반면에 부사관 숫자는 늘리려는 것이다. 이는 국방개혁 중심에 육군이 있고, 미래전장의 승패를 좌우하는 주체가 부사관이기 때문이다.

부사관 정예화는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어려운 것도 아니다. 전투에서 이기는 부사관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부사관 정예화의 행동지표를 “첫째, 병들을 강한 전사로 만들어라! 둘째, 병들을 참된 사람으로 만들어라!”로 삼으면 될 것이다.

첫 번째 행동지표인 병들을 강한 전사로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병 기본 및 주특기 훈련을 실전과 같이 강하게 시킨 뒤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병들의 인사관리에 반영하는 역량을 갖춰야 하고, 장교는 그런 여건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둘째, 병들이 잘못하면 타이르고, 사기가 저하되면 격려해주며, 잘하는 것은 칭찬해주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상세하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셋째, 병들을 대할 때 공(公)과 사(私)를 명확히 구분하고, 이들이 먹고 자고 입고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어야 한다.

두 번째 행동지표인 병들을 참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첫째,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

둘째,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은 군 생활도 잘하게 돼 있으므로 부모님에게 효도를 다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셋째, 모든 장비와 물자는 용도에 맞게 사용하도록 하고, 자기 것처럼 아껴 쓰도록 관리실명제를 확실하게 해 책임의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넷째, 상급자에게 겸손하면서도 용기 있게 건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다섯째, 어떤 경우라도 폭언이나 폭행을 하지 않고 모든 활동에 전투편성의 건제를 유지하도록 한다.

여섯째, 항상 공부하고 노력하는 선구자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부사관 정예화는 발상의 전환이다. 공부하고, 체력을 단련하고 리더십을 실제로 발휘하도록 여건을 조성해주는 군에 감사하면서 매사를 새롭게 생각하고 올바르게 실천하면 되는 것이다.